며칠 전에 해외로 택배 보려고 우체국에 다녀왔습니다.
연말이다보니 해외에 사는 친구들과 한국에 살지만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선물이나 카드를 보내고 있거든요.
일 년에 한번이라도 손글씨로 쓴 편지를 보내주면 다들 즐거워해줘서 보내는 사람도 굉장히 즐겁습니다!
우편함으로 편지를 기다리는 기분도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거기도 하고 말이죠.
해외 택배를 보낼 때마다 저는 직접 우체국에 가는데요,
갈 때마다 박스 크기를 잘 못 선택해 본의 아니게 질소 포장과 같은 택배를 보내곤 합니다.
그래서 정리해보는 우체국 박스 크기.
‣ 우체국 박스 사이즈
호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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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즈(c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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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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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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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x19x9
|
400원
|
2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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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x18x15
|
5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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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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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4x25x21
|
8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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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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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x31x28
|
1,1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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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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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8x38x34
|
1,700원
|
해외 배송의 경우 '부피 중량' 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
같은 무게라 하더라도 박스 사이즈가 클수록 배송비가 더 크게 나갑니다.
그렇기 때문에 박스 사이즈는 정말 중요한 요소 입니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z58Oh/btqQ3gY1105/FfJmKEsHIjheJT3HO6gKl1/img.jpg)
회사 근처 우체국에는 이렇게 미리 사이즈를 알 수 있게 해놨습니다.
모두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요. 저희 동네 우체국은 없거든요.
다음엔 이 표를 보면서 집에서 어느 정도 가늠한 후에 가야겠습니다.
사진처럼 눈앞에서 실제 크기를 봐도,,,
막상 물건 넣다 보면 제가 가늠한 크기와 너무 다르더라구요.
이 정도 크기면 오히려 다 못 들어갈 것 같은데? 싶은데도 공간이 남고....
저만 그런걸까요.
저처럼 실패하는 분들 없으시길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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